치즈인더트랩 완결;
Daily
2017. 4. 5. 23:39
나의 학창시절부터 함께 했던 웹툰이 끝이 났다.
오늘 에필로그가 올라왔고,
보면서 난 울컥했다.
7년이라는 시간은 그리 짧지 않던 시간이었고,
중학생이었던 난 지금 대학교를 열심히 다니고 있는 이 시대의 청춘이었다.
웹툰에서의 홍설은 나의 롤모델이었다.
홍설도 일상에 치이는 나와 같은 대학생이었고 모든 고민들이 나와 비슷했다.
그래서 나는 홍설과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내 옆에 유정은 없었다. :(
이제 목요일에 볼 웹툰이 또 하나 줄었고,
나의 대학생활을 꿈꾸게 했던 웹툰 역시 사라졌다.
치즈인더트랩이라는 좋은 웹툰을 알게되서 좋았고,
한 주 한 주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사랑했습니다.
안녕, 홍설.
안녕, 유정.
안녕, 치즈인더트랩.
CHEEZE IN THE TR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