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여행 세번째 날

2018.01.10 ~ 2018.01.14

3박 5일

Singapore

싱가포르

세번째 날 시작,

#마리나베이샌즈

내 인생 처음 간 비싼 호텔,,

사실 제일 싼 방 예약했었는데 2,3층이라길래 개별로다 하면서 위층으로 잡음..

(물론 추가 요금 있음)

여기가 아마 27층 쯤이었던 것 같다!

 

뷰 최고,,

화장실 최고,,,

우리 방에 있던 수건으로 만든 게!!

너무 귀엽다ㅠㅠ

아빠 방엔 코끼리가 있었다!

짐을 좀 내려놓고 잠시 호텔에서 쉬다가 싱가포르의 머라이언 엄마상을 보러갔다.

두번째 크다고 엄마상은 좀 아니지만ㅋ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꽤 많았다.

아마 이때 택시를 탔던 것 같다.

싱가포르와서 첫 날에 사기당했던 택시에 비해서 돈은 엄청 적게 나왔다.

물을 뿜는 머라이언 상에서 가족끼리 사진도 왕창 찍었다.

머라이언 파크에서 보이던 마리나 베이 샌즈.

날씨만 좋았다면 완전 난리 났을 텐데..

그래서 보정이라도 해봤다..

눈물,,

아빠랑 동생은 호텔가서 쉬겠다며 수영장에 가겠다며 호텔로 돌아갔고,

나랑 엄마는 쇼핑하러 무스타파에 갔다.

여기와서 한번도 버스를 안탔는데 그 이유가 여긴 버스 안내 방송을 안해준다,,

즉 여기가 어딘지 모르기 때문에 탈 수가 없었다ㅠㅠ

하지만 나랑 엄마는 타기로 마음 먹었고 나는 지도 어플을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버스 정류장 찾다가 나온 미술관.

외관은 이뻤지만 우린 들어갈 정신이 1도 없었다.

버스를 타고 어찌저찌하여 내린 무스타파!

여긴 차이나타운 같은 인디아타운 뭐 그런 곳이었다.

쇼핑한 사진은 뛰어넘고 바로 호텔 사진으로..ㅋㅋㅋㅋㅋㅋㅋ

여긴 마리나 베이 샌즈 제일 꼭대기 층인 수영장이다!

진짜 너무 아쉬웠던 게 날씨가 좋았다면 수영했을텐데 비가 오니까 여긴 추웠다..

바람도 엄청 불어서 물에 들어가서 사진만 후딱 찍고 나왔던 기억이 있다ㅠㅠ

다음에 한번 더 가게 된다면 꼭 비키니 입고 날 좋은 때 찍어야지.

무스타파에서 산 물건들!

많은 걸 사진 않았다.

요건 유니버셜에서 산 밥.

이름이 밥임

귀요미

가든스 바이 더 베이를 갈려고 가는데 비바람이 불어서 갈 수 있을까.. 했다.

슈퍼트리쇼는 누워서 본다던데 못보겠구나 하고 있었는데

가니까 입장이 안된다며,, 30분 뒤에 문을 닫는다며,,

그런거 제대로 못보고 간 내 탓이 컸다.

근데 비 맞으면서 볼 바에는 숙소에서 쉬는 게 나았을 수도 있어서 가차없이 표를 버리고 쉬러 돌아갔다.

돈이 아까웠지만 이것도 내 운명이겠거늘 참고 돌아섰다.

근데 너무 속상했다. 나 자신한테 화가 나서 어쩌질 못했다.

자기 전에 야경보러 올라갔는데 아직 추웠다ㅋㅋㅋㅋ

야경은 정말 환상이었지만 수영은 하지 않았다.

#LUSH

#Lord of Misrule

초록색이었는데 들어가니까 분홍분홍했다.

몸이 반질반질해져서 여행의 피로가 싹 풀렸다.

자기 아까워서 방 안에서 불을 다 끄고 야경 사진을 막 찍었다.

어플 구닥으로도 찍고 기본 카메라로도 찍었다.

역시 야경하면 싱가포르 인가 보다 bb

세번째 날이 끝났다.

마지막 날은 새벽 일찍 일어나서 공항가는 일 밖에 하는 게 없어서 글은 따로 안쓰겠음.

요즘 삶에 너무 지쳐있어서 일상 포스팅을 도저히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아직 남은 여행 포스팅을 하는데 그때 기억이 나는 것 같고 잠시동안은 여행하는 기분이 나서 스트레스가 조금은 풀렸다.

이번 달 안엔 일상 포스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당.

그리고 지금은 D-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