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5. 31 ~ 2017. 06. 01




둘째 날





전 날 일찍 못 자서 살짝 예민해진 탓인지 잘 때 아무 소리도 안 들렸던 내가 다른 사람들이 들락날락할 때 일어나지더라.. 조금 피곤한 하루였다



















전날 흐려서 오늘도 흐릴까 걱정했는데 햇살 따스히 내 침대로 들어왔었다.
근데 뭐 역시 나오니까 흐렸다ㅋㅋㅋㅋ






























올레길을 나타내는 천? 작은 깃발? 내가 가는 길 중간중간에 있어서 올레길 걷는 것 같고 좋았다.











내 숙소에서 다음 스케줄은 한림공원 !












역시나 흐릴 줄 알았다..

일찍 나와서인지 거리에 사람도 없고 차도 없어서 괜히 무서웠..ㅎㅎ






























동굴이랑 분재원에서 찍은 사진!

아이 이뻐라
덥고 습한 와중에 동굴에 들어가니까 괜히 음산하면서 시원했다. 동굴 안에 있던 수학여행 온 고등학생들 아니었으면 못 들어갔을거야..ㅎㅎ


한림공원 다음에 바로 옆에 있는 금능 으뜸 해변을 갔었는데 사진이 없당
아침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내가 갔던 때가 썰물 때여서 사람도 없고 볼 것도 없었다.
그래도 뭐 난 바다를 좋아하니까 아무도 없는 바다도 나쁘지 않았다.
근데 물이 없는 바다는 좀...ㅋㅋㅋㅋㅋ









다음으론 '맨도롱또똣' 드라마에 나와서 유명해진 봄날 카페! 진짜 너무 이쁘더라..

























#천혜향쥬스












































여긴 지디카페 몽상드애월.

외국인들이 다 여기있었다 안에만 살짝 보고 그냥 나왔음.
















#슬로비

#애월비빔밥








진짜 사람들 여기 왜 안 가..
존맛이라구요..
고추장없는 비빔밥을 처음 먹어봤는데 와 어디서 이런 맛이 나왔는지 모를..
! 애월 ! 맛집 !














~용두암 가는 길~
















전망대까진 다리가 아파서 가진 못했지만 여기서 본 바다도 이뻤다.
















#김만복김밥




배가 불러서 제일 기본 이거 하나 먹었었는데 맛있었다.
솔직히 비싸긴 했음
그래도 전복이 들어간 김밥이니까 그럭저럭 가격이 얼추 맞긴 했다. 다음엔 오징어무침? 인가 그거랑 같이 먹어봐야지.
















집에 가는 비행기 안에서 너무 피곤해서 잘려는 찰나에 내 평생 이렇게 이쁜 구름과 이쁜 하늘을 본 적이 없다.
사진을 스무 장이상 찍었는데 절대 안 지워야지.


갔다 온 지 일주일 만에 드디어 정리를 다 끝냈는데 괜히 또 그립고 그러네..

시험은 일주일 남았는데 미쳤다ㅋㅋㅋㅋ 공부하자 이젠.



저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내가 계획한 모든 것을 했었었다. 사실 생각해보면 누군가와 함께 갔으면 내 계획대로 하지 못했을거다. 근데 혼자 카페에 가니까 엄청 심심하긴 했다.

그래도 혼자 가서 생각을 정리하며 시간을 보내니까 뭔가 더 성숙해진 느낌이었다.


조만간 제주도를 한번 더 가야겠다.
그땐 면허증을 따서 차 운전하면서 다녀야지.
제주도는 뚜벅이나 버스보다는 렌터카가 낫다!



이제 일상으로 돌아와서 내 일상에 집중해야지.
알바도 열심히 하고 일단 시험부터 잘 쳐야 하고 열심히 살아야지.

곧 나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 다가온다!
홧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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