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 사이의 제주
2018.11.20 ~ 2018.11.23
3박 4일
나의 세번째 제주도 여행 ♡
<첫째 날>
유럽 갔다오고 나서 여독 풀려고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중에 스카이 스캐너를 딱 켜서 제주도 행 비행기를 알아봤는데 왕복 5만원에 표를 득템하고야 말았다ㅎㅎㅎㅎ
돈 없어서 안갈려고 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가게 되어서 다행이었다.
육지 안뇽 ~~
바다가 참 이쁜 제주도 안뇽 ~~
~ 헬로 제주 ~
여기는 올래국수!
전에 왔을 때 못 먹고 가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맛은 있었다. 그냥 고기 국수 맛!
제주도에 있는 러브랜드를 댕겨왔다.
민망스러워서 안에서 찍은 사진은 없지만 구경 잘 하다 갔다^^
사진 찍으라고 돌로 카메라 받침대를 만들어놔서 너무 귀여웠다 ㅋㅋㅋㅋㅋㅋ
해질녘의 제주는 참 이쁘다.
평창에서 같이 봉사했던 동생이 제주도에 살아서 내려온김에 같이 밥이나 한끼 먹었당
거진 1년만에 본거라 되게 반가웠다 ㅠㅠ
맥주 한 잔만 딱 하고 헤어졌다 !
다음에 또 만나면 되니까~
부산 꼭 와라 ^^*ㅎㅎ
술 잔뜩 사서 숙소 와서 신서유기 보면서 먹었당
<둘째 날>
오늘은 아침 일찍 우도 가는 날!
전에 왔을 땐 우도를 잠수함으로 타고 가서 외관만 봤었다. 그래서 섬에 꼭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당
아침 대신으로 김만복 김밥 가서 전복 김밥이랑 오징어무침이랑 전복주먹밥을 사왔다.
오징어무침을 꼭 같이 사먹어야 돼ㅜㅜㅜㅜ
맛있었당
우도 가는 길이 너무 이뻤다.
갈대가 길 양쪽에 잔뜩 있었다.
가을의 제주도는 처음이어서 너무 좋았다.
우도 가는 배에서 필름 카메라를 찍었다.
아직 인화하러 안갔는데,, 유럽 갔다오고 나서 가야겄다ㅠㅠ
우도에 있는 바다도 참 이쁘다.
난 제주도 바다는 영영 못끊을 것 같다.
여기는 진짜 가을 분위기가 확 났다.
정말 가을과 겨울 사이.
계속 흐리다가 잠깐 해가 났는데 너무 이뻤다ㅠㅠ
오길 잘했어
서빈 백사 !!
이쁘당
바다 최고여
<셋째 날>
우도 다녀온 날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계속 으슬으슬 춥다가 밤엔 열도 나버리고 말았다.
막 춥진 않았는데 비가 살짝 오더니 확 추워져서 감기에 걸린 것 같다.
그래도 빨리 나아서 밥 조금 먹고 이익새양과점에 다녀왔다.
밀크티를 너무 먹어보고 싶었당 히히
일본어는 맘에 안들었지만 맛만 있으면 되니까 ~~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해수욕장에 왔다.
세번의 제주도 방문에서 협재 해수욕장은 절대 빠지지않았다.
그냥 난 여기가 제일 좋은 걸요 ㅠ
밀크티랑 비양도랑 협재 바다.
말차보다 치즈가 더 맛있었다.
비양도 안녕
협재 안녕
다음에 또 올게
<마지막 날>
아침에 떠나는 비행기라 아무것도 못하고 비행기만 타러 왔다.
오니까 또 연착,,
늦게 와도 될 뻔!! 늦을까봐 후다닥 왔었는데 ㅜㅜ
하여튼 짧은 제주도 여행이 끝났다.
세 번의 제주도 여행동안 전부 너무 좋았는데 각각 다른 사람들이랑 와서 새로운 느낌으로 여행했던 것 같다.
다음엔 진짜 제주도에서 한달 살이 할거여ㅠ
제주도 나의 제 2의 고향 할거다 너무 좋아 내년에도 갔으면 좋겠다
1년에 한 번씩 가면 더 좋을 것 같다 키키
짧지만 길었던 제주도 여행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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