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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4 ~ 2018.12.30













프랑스, 파리
FRANCE, Paris
























<첫째 날>




















부산에서 파리까지 증말 멀었다

전에 탔던 거랑 같은 비행기였던 것 같은데 뭔가 더 구식이면서 신식이었다



























​역시 아시아나 기내식은 쌈밥이 최고여

싹싹 긁어먹었지 ~~



























​심심하니까 신서유기도 틀어서 보고 ~~






























​열심히 영화를 보고 있으니 간식을 줬다

진짜 먹고 자고 먹고 자고 하니까 사육당하는 기분이어따,,






























​왜때문에 아직도 도착을 안한거죠 ?̊̈


개멀어 ㅠㅠ



























​내리기 전에 주는 마지막 기내식 !̆̈
이거 존맛탱,,

저번에 탔을 땐 이거 안줬는데 김치볶음밥 존맛탱이었음



























​공항 도착해서 나비고 사고
르와시버스 타고 오페라 역 가서 7호선 타고 우리 숙소가 있는 빌레쥐프로 왔다



첫 날엔 아무것도 못하고 밥 먹고 바로 곯아떨어짐 ㅎ
























<둘째 날>














맨날 일찍 자서 해 뜨기 전에 일어난다,,
물론 여긴 해가 8시 반이 넘어서야 뜬다 ㅎ

























부지런하게 준비해서 Pont de Bir-hakeim 으로 왔다.

나의 최애 공간 ~


여기서 보는 에펠탑이 샤이오 궁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이쁘다
























역시 최고야

























비르 하르케임 다리에서 인셉션을 찍었었는데 그 장면이 생각나서 좋았다..
❤️








샤이오 궁에서 사진 찍었었는데 역광이라 마음에 드는 사진이 1도 없다,,


























샤이오 궁에서 지하철 타고 개선문으로 ~~





















개선문에서 엄마랑 사진 찍고 놀고 있는 중에 갑자기 경찰들이 막 오토바이를 타고 개선문 주위를 한 바퀴를 돌길래 나는 뭔 일 났나 싶어서 보니까 경찰 뒤에 산타 할아버지가 타있었다!ㅋㅋㅋㅋㅋㅋㅋ


크리스마스에 산타 봤다 !!!!!






























개선문 앞에서 사진만 찍고
샹젤리제 거리 걸었당




그러다가 피에르 에르멩이 보여서 마카롱 사와따 히히

























대충 눈에 보이는 빵집 들어가서 빵 먹었는데 은근 맛있었다 히히

오렌지쥬스는 오렌지를 아예 생으로 갈아서 만드는 쥬스였다 새콤새콤 -





























콩코르드 광장 ~


























마들렌 사원 가는 길에 라뒤레 구경했당


이미 손에 마카롱이 들려있어서 더 사달라고 말을 못했다,,




























Madeleine 사원 !

























마카롱보다 이 케이스에 눈길이 가서 사버렸다!!



























마카롱도 존맛탱,,


























여기는 튈르리 정원 !

크리스마켓이 열리고 있다해서 구경왔당




























아이스링크장도 있고 생각보다 규모가 컸다


나도 잘 타는데 ㅠ.ㅠ




























겨울의 유럽에서 먹는 따뜻한 와인, 뱅쇼!
van chaud !

























크리스마스에 트리 이렇게 큰 걸 본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파리와서 보니까 너무 좋았다

기분이 몽글몽글해졌다






























나는 유럽의 분위기를 사랑한다 ♥



























튈르리 안뇽 내일 또 올게





























힘든 몸을 이끌고 몽마르뜨로 ,,,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었다 ㅎ



























편안해지는 느낌 -



























허기가 져서 간단하게 피자 먹으러 왔당

이탈리아에서 먹은 피자만 못했다,,, 역시 피자는 이탈리아.





























처음에 파리 왔을 때는 지하철 타는 곳 찾기가 너무 힘들었는데 두번째 왔다고 아주 손쉽게 찾는다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에펠탑 야경 !


엄마가 반짝반짝 하는 에펠탑 보고 싶데서 힘든 몸을 이끌고 왔다,,


힘들어도 여전히 이쁘더라



























크 이뻐 역시
























<셋째 날>





















부지런하게 아침 일찍 나왔다 ~


























무거운 몸을 이끌고 개선문 전망대에 올라왔다 두번째였는데 올라올 때마다 이야 힘들어죽겠는데? 할 쯤이면 딱 꼭대기에 도착했다ㅋㅋㅋㅋㅋㅋ

개힘드로,,,




























개선문 갔다가 피카소 미술관으로 ㄱㄱ


내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엄마는 꽤나 재밌었나보다




























어딜가나 보이는 에펠탑 !




























나무도 이렇게 이쁘게 잘라놨당 ㅇㅅㅇ




























튈르리 정원에 있는 오랑주리 미술관에 모네의 수련 연작을 보러 왔다



























너무 좋았다-



































































한국어 지도가 없어서 영어라두,,,


























엄마가 해가 진 후에 불켜진 에펠탑을 개선문 위에서 보고 싶다고 해서,, 하루에 두번 등산함,,






























그래도 참 이쁘다
올라올만 하다 !!


물론 하루에 두번은 좀 에바,,,,



























그새 또 가고싶네 ㅠㅠ






























죽음의 나선 계단,,,,






























하루 동안 굉장히 비효율적이면서 최선의 방법으로 돌아다녔는데 마지막 일정은 튈르리 정원이었다.


엄마도 그렇고 나 역시 어두워진 후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즐기고 싶었기에 솜에 물 적신 듯 무거워진 몸을 들고 정원까지 왔다 ㅋ.ㅋ



감자튀김 존맛임 따땃해서 술술 들어간다



























이런걸 보고 싶었다구요 ㅠ

유럽와서 크리스마스 원없이 즐기다 갑니다 ~



























그냥 일반 거리에도 이렇게 이쁘게 꾸며놨당
















































튈르리 정원 안농 -



























점심 때 메르시 가서 사온 팔찌 !

껴야되는데 자꾸 까먹네,,

























<넷째 날>



















베르사유에 왔다

진짜 이 날 역대급으로 추웠는데 밖에서 줄 기다린다고 욕봤다





























천장화가 참 이쁜 베르사유




























내가 오기 전부터 엄청나게 기대했었던 거울의 방

기대에 살짝 못미치긴 했지만 정말 아름다웠다

























봄이나 여름에 오면 정원이 그렇게 이쁘다던데 내가 간 날은 날씨도 흐리고 안개도 많이 껴서 많이 이쁘진 않았다 ㅠㅠ 그래도 정원의 위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베르사유 사진들은 나중에 카메라에 있는 사진들 옮기면 더 올려야지 !!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라파예트 백화점 !


























이쁜 트리 볼려고 여기까지 왔다 !

내가 간 시간에 정말 운좋게도 노래가 나오면서 불빛 퍼포먼스? 그런걸 했다 빛이 눈처럼 내려오는 저 하얀 줄들이 너무 이뻐보였다

저걸 보는 동안은 눈이 황홀했달까..





























​카메라로 찍은 베르사유 궁전의 천장화 !!



























<다섯째 날>

















저번에 못왔던 루브르 박물관을 드디어 왔다 !


뮤지엄패스 산김에 뽕을 뽑으러 왔다




























티켓 부스에서 오디오 가이드 티켓 사고 오디오 가이드 빌리러 가야됨!!






























내가 모나리자를 보러 온건지,
사람들에게 치일려고 온건지.































조각이 정말 정교했다

어떻게 옷의 질감까지 표현을 한건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난 천장화를 좋아하나보다

이 높은 천장에 저런 그림을 그렸다는 게 나에게는 큰 존경으로 다가왔나보다















































~ 열심히 관광 중 ~





























다 보고 나오니까 3시간이 훌쩍-

물론 못 보고 나온 작품들이 훨 많다
















































​점심은 루브르 근처에서 먹는 크로크무슈 !

​존맛탱이었음 ㅠㅠㅠ 다음에 갔을 때도 먹고 싶당






























곰돌이 안농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어딜 가나 있는 트리가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도 있는 지는 몰랐다




























이번에 갔을 땐 제로 포인트를 꼭 찾아서 밟고 싶었는데 아예 못찾았다..


다음에 와서 밟아야지
😭😭





























파리는 안이쁜 계절이 언제야?



























가까이서 에펠탑도 보고 !

언제 올라가볼려나 ㅋㅋㅋㅋㅋ

























해가 너무 빨리 져서 아쉬운 하루들이 많았다























<여섯째 날>

















오르세 미술관 -
























인상주의 그림을 정말 좋아하는데 인상주의 화가 중에서는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 고흐를 많이 좋아한다



파리에는 참 많은 모네의 그림이 있는데 덕분에 올 때마다 힐링을 하고 간다



















































물론 오르세에는 반 고흐의 그림도 있다

내가 전에 파리에 왔을 때 그 많던 미술관 중에서 오르세만 갔었던 이유가 화가 때문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두 명의 화가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화가이기에 처음 알게 된 계기는 미술 책이었다. 내가 이 화가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내 눈으로 직접 그림들을 보니 나에겐 특별한 느낌을 주는 그림들이라서 좋았다 단지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화가여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었다




























다음에 오베르 쉬르 우아즈 갔을 때는 교회가 공사가 끝나있길 바라,,,




























엄마는 오르세에서 구경하게 놔두고 나는 파리로 여행 온 친구를 보러 갔다.

엄마한텐 미안했지만 가끔은 둘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 좋겠다 생각했었다 물론 아주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어 ㅠ.ㅠ

























샤이오 궁 앞에서 먹은 스테이크 !


조금 질겼다



























친구도 다음 일정이 있었고 나도 다음 일정이 있었기에 친구 사진만 찍어주고 갔다(그냥 갔으면 좋았을텐데 ㅎ)








​​​샤이오 궁에서 서로 사진 찍어주다가 어떤 한국인 남자 두명이 와서 한국인들에게 뭐 사진 찍어주고 와인 같은거 드리고 있다면서 밑에 가면 에펠탑이 이쁘게 보이는 포토 스팟이 있다길래 같이 내려갔다. 같이 내려가서 휴대폰으로 찍어주는 줄 알았는데 인스탁스 같은 즉석카메라로 찍어주고 와인을 받았다. 말 끝마다 돈 얘기를 하길래 아 잘못 걸렸다 싶었다. 역시나 돈을 받는 사람들이었고 15유로를 받아갔다. 솔직히 진짜 주기 싫었는데 난 여자고 남자 두명이어서 무서워서 줬다.
그 사람들이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한국인 상대로 그런 짓 좀 안했으면 좋겠다. 아예 처음부터 이런걸 해주는데 돈을 받겠다고 하면 갈 사람, 안 갈 사람 나뉠텐데 굳이 숨겨서 파리까지 여행와서 기분 잡치는 사람 분명 많을 것 같다.


​혹시나 샤이오 궁에서 에펠탑 보시는 사람들 있으시면 조심하세요 한국인들 믿지마시고요

나도 참 순진하게 좋은 취지의 사람들이구나 했는데 ㅋ 그렇게 의심이 많다가도 타지에서 만난 한국 사람이라고 쉽게 믿었던 것 같다 다음부턴 조심해야지




























이번엔 엄마를 퐁피두센터에 데려다놓고 나는 파리에서 워홀 중인 언니를 보러왔댱


전에 파리 왔을 때 같이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 다녀왔었는데 그때부터 연락 유지하다가 파리 오는 김에 생각나서 언니한테 연락했다가 만나게 되었다. 3달 만에 만나게 됐는데 사실 파리에서는 다신 못만날줄 알았다ㅠㅠ

그래도 오랜만에 얼굴 보니 너무 좋았고 파리지앵이 된 언니를 보니 너무 멋있어보였다 그리고 이번에 파리 와서 확실히 느낀 건 내가 꼭 불어를 해야겠다고 느꼈다 저번보다 이번에 왔을 때 불어에 더욱 더 매료되고 간당,,,


한국 가면 공부해야지 ~~





















<일곱째 날>


















파리에서 플릭스 버스를 타고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슝슝




























버스 화장실이 고장나서 중간중간에 많이 멈춰세워줬다

처음 간 휴게소는 엄청 깨끗했고 커피 자판기도 있었다 우리나라 같은 자판기말고 훨씬 고급져보이는 자판기여따,,,



























버스에서 오는 내내 안개가 짙게 깔려있었는데 나중에 햇빛이 살짝 들어오면서 구름이 갰었다.

물론 아주 잠깐 갰다



























네덜란드까지 오는데 8시간 반 정도 걸림 으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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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유럽 여행은 혼자서 왔고 두번째 유럽 여행은 엄마랑 둘이서 오게 되었다


모두가 엄마랑 여행을 왔다고 하니 부럽다고 말하는데 나에게는 결코 부러운 일이 아니다 물론 좋긴 좋다 계속 혼자 다니다가 말할 사람이 생기고 같이 고민할 사람이 생겨서 좋다
근데 내가 너무 오래 혼자 있었던 모양인지 여행을 하는 내내 누구랑 같이 있는게 약간은 불편하다 그러니 자꾸 트러블이 생기고 마음에 생채기가 난다



서로를 이해하면서 대화하는 방식을 배워야지

난 아직 배워야할 게 많은 사람이다
아직 성장해야 하는 사람이다











2018년의 크리스마스는 파리에서 보내고 2018년의 마지막 날을 네덜란드에서 보내게되었다.



한 해 동안 꾸준히 블로그도 쓰고 돈도 벌고 여행도 다니고, 그냥 전부 수고했어







2019년엔 더 행복한 일들만 있길 바라

Happy new year !
Bonne ann
é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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