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NZE

Journey/EUROPE 2018. 11. 8. 12:19













​ITALY, Firenze
이탈리아, 피렌체












총 48일 중 4일












2018.10.22 ~ 2018.10.25



























<첫째 날>





















베니스에서 피렌체로 넘어가는 날 !

이딸로를 타고 갔는데 시설이 너무 좋았당



엄청 옛날에 예약해서 내가 예약한 자리가 1인석인지도 몰랐다 ㅋㅋㅋㅋㅋ



자리가 너무 좋아서 2시간이 너무 짧게만 느껴졌다.

물론 여태 이동한 시간 중에 제일 짧아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피렌체 도착하자마자 너무 쫄아있었는데 미니언을 제일 먼저 봐서 기분이 좋았다.

























도착하자마자 스위스에서 만난 오빠랑 연락해서 바로 카페 질리로 갔다.


서로 다른 숙소를 예약했는데 같은 건물에 있어서 너무 놀랬다ㅋ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이거 진짜 대존맛

진짜 존맛


입에 살살 녹고 그냥 하 이거 먹으러 피렌체 가야할 것 같음...

한국에서 먹던 티라미수는 티라미수가 아님 절대 아님




카페 질리 티라미수 모두들 먹으세여
























공짜 성당을 알게 되서 올라갔는데 두오모 올라간 것 같았음 ^^*

날씨가 너무 좋아서 기분도 좋았다.





























피렌체에서는 시내 돌아다닐 때 같이 다닌 동행한테 너무 의지를 해서 그냥.. 광장인 것 밖에 기억이 안난다 ㅎㅎㅎㅎ


여기 바로 옆에 우피치 미술관도 있었당


























할 것도 없고 리알토 다리보러 왔당


























이쁘당


유럽에는 어딜가나 강이 보여서 좋다.

그리고 다리도 항상 보던 그런 다리가 아니어서 새로운 느낌이었다.


























역시 동행이 있으니 내 사진도 생기는 구만

























하루만에 미켈란젤로 언덕까지 관광 코스 다 돌았다 ~~


난 피렌체에서 미켈란젤로 언덕이 제일 좋았음
























멀리서 본 리알토 다리도 참 이뻤다.

























아까 티라미수 먹었을 때 만난 언니랑 같이 아쿠아알투에 갔당


브레이크 타임 끝나자마자 들어가서 다행히 예약없이 밥을 먹을 수 있었다.























샘플 파스타랑 발사믹 스테이크랑 블루베리 스테이크를 시키고 딸기 와인 한 병까지 딱 시켰다.



원래 파스타를 좋아해서 평소 못 먹어본 면도 먹어봐서 좋았다.


나는 발사믹 스테이크도 맛있었지만 블루베리 스테이크가 조금 더 내 입맛에 맞았다 ㅎㅎ



그리고 대망의 딸기와인,, 진짜 아 이것도 맛있어. 피렌체 어떡하냐 다음에 언제 갈려나 ㅠㅠㅠ 딸기 와인이랑 티라미수 먹으러 가야되는데 ㅠㅠㅠ


완전 달고 딸기맛 엄청 나는 와인이었다. 기껏해야 인공적인 딸기 향만 날
줄 알았는데 향 부터가 진짜 딸기를 코에 대고 있는 것 같았고 맛도 술에 아주 단 딸기를 많이많이 짜서 넣은 것 같았다. 또 먹고 싶어ㅠㅠㅠ
























총 다섯가지의 샘플 파스타가 나오는데 사진은 두 개 뿐이네 먹느라 바빴나봄





















이건 발사믹 스테이크 !





















이건 블루베리 스테이크 !!






















계산하고 나올 때 무슨 영수증 뽑는데 이렇게 오래 걸리나 했더니 그림을 같이 뽑아줬다.


새로운 영수증이라 간직할려고 가져왔당






















숙소가 층만 다른 오빠가 오늘 자기가 있는 민박에서 술파티가 있다며 사장님께 허락까지 받아서 가게 되었당


거기에 바텐더 하신 스탭분이 계셔서 이거 먹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칵테일이었는데... 뭐였지......?


하여튼 맛있어서 두 잔 마셨지만 속이 안좋아서 더 못 먹었다 ㅠㅠ


다른 민박 사람들이랑 얘기 조금 하다가 나는 간다 하고 내려왔단



















<둘째 날>















다행이
이 날은 방에 나뿐이라 늦게 들어와도 눈치가 안보였다.

그리고 오늘은 더몰을 가기위해 첫 차를 타야해서 준비를 서둘렀다.



피렌체 중앙역 근처라 첫 차 시간 알아보고 중국 버스를 찾아서 탔다.


왕복 5유로 !
갔다 올 때 물도 한 병씩 줌






















가자마자 구찌에 줄 섰음

멍때리면서 오픈 할 시간만을 기다렸는데 앞쪽에 스위스에서 만났던 분들이 계셔서 너무너무 신기해서 말을 걸었다.


한국 사람들은 경로가 거의 비슷해서 겹치나보다. 그나저나 하필 만난 곳이 구찌 앞에서 줄서다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 신기해























구찌 ㅎ.ㅎ

엄마랑 이모 선물 여기서 사고 내 카드 지갑도 하나 데려왔다.























이쁘당
























프라다에서는 아빠 선물이랑 동생 선물을 사왔다.



다들 찍는다던 쇼핑샷 ,, ^^






















한 2시간 쇼핑하고 버스타고 숙소 왔는뎅 배고파서 근처 맥도날드에서 맥랩 사왔다.


매장사진으로 봤을 때 반만 주는줄 알고 시켰더니 개컸다.























쉬다가 석양보러 미켈란젤로 언덕을 올라왔다.


베니스만큼은 아니었지만 너무 이뻤다.























한 쪽에선 해가 지고 한 쪽에선 달이 떠올랐다.

난 달 쪽이 더 좋다.
























와인 한 병까지 사들고 석양보며 한 모금씩 마셨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다.





















일부러 저녁을 뒤로 미루고 석양을 보러 와서 조금 늦게 저녁을 먹게 되었다.


여긴 자자!



티본 스테이크를 먹었당
너무 많이 먹었당

양이 너무 많음 적어도 3명 이상 가야 다 조질 수 있을 듯







다 먹고 너무 배불러서 야경 볼려고 막 돌아다녔는데 폰을 가방에서 아예 안꺼냈나보다.. 사진이 없넹 ㅎㅎㅎ

















<셋째 날>




















피렌체 근교 라 스페치아역으로 가는 길 !


그 역에 도착하면 친퀘테레로 갈 수 있다.























역에 도착해서 친퀘테레 교통 1일권을 샀다.






















처음 간 곳은 몬테로쏘!

다섯 개의 마을 중 가장 먼 곳 부터 순서대로 왔당.



사실 나는 마나롤라보다 몬테로쏘가 더 좋았음.
























개이뻐ㅠㅠ





















유럽은 왜 바다도 반짝거리죠?


강도 반짝
바다도 반짝
호수도 반짝
✨🌟




















아침을 먹고 속이 쓰리길래 위염인 것 같아서 받은 약을 먹었는데 소화제도 같이 있어서 배고파 죽을 뻔 했다 ㅠㅠ



급하게 맛집을 찾아서 맥주를 시키고 음식을 시켰다.


유럽은 역시 물 대신 술 입니다 ㅎㅎㅎ

























여긴 메뉴가 거의 다 2인분부터 시킬 수 있어서 먹물 파스타를 2인분 시켰다.


오 근데 존맛임


더 먹고 싶었지만 다른 곳에서 다른 걸 먹자 해서 나왔당,,
























밥을 먹고 제대로 바다를 눈에 담았다.























돌 바닥에 앉아서 조용히 파도 소리를 들었다.



역시 소리 중에서는 파도 소리가 짱이야


























다음 마을은 베르나차 !






















전에 있던 몬테로쏘가 너무 좋아서 그냥 그랬당

여기서도 바다 앞에서 파도 치는 것만 보다 왔다.
























베르나차에서 조금만 있다가 바로 마나롤라로 넘어왔다.
























바다 색깔 실화냐고,,


일반 카메라로는 그 색깔을 아예
못담아서 필터를 씌웠다.


진짜 너무 이뻤다.


바다가 제일 좋아 ㅠㅠ

























거의 해가 질 무렵이라 산이 노랗게 빛나고 있었다.






















이쁘다


나도 저기서 살고싶다
























그래도 집에 가야하니!

표를 끊고 라 스페치아 역으로 출발 했당




















마나롤라 안뇽
친퀘테레도 안뇽





















오는 기차에서 곯아떨어지고

또 늦게 저녁을 먹으러 오게 되었다.



다행히 숙소 앞에 달오스떼가 있어서 이틀 연속 티본 먹으러 옴 ㅎㅎㅎ



나는 벨리니 먹고 동행은 스프리츠 먹었당



베니스에서 벨리니 병에 들은 걸 먹었었는데 역시 음식점에서 직접 만든 게 훨씬 맛있다.























티본 ~~~~~ !!!


이 날도 남김 ㅎㅎㅎㅎㅎ


맛있었는데 도저히 두 명이선 다 못 먹어 진짜.



그래도 보니까 또 먹고싶다 ㅎㅎ


















<넷째 날>



















드디어 마지막 도시, 로마로 이동 하는 날 !!!!

체크아웃하고 기차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티라미수를 다시 맛보러 왔다.


첫 날 먹었던 것과는 다르게 커피향이 많이 올라와서 약간 실망했다ㅠ 그래도 그냥 티라미수랑은 다르기 때문에! 다 먹었다 !
























다음은 젤라또


피스타치오 싫어하는 줄 알았던 내가 피스타치오 티라미수에 피스타치오 젤라또까지 다 먹게 되었다.


근데 너무 맛있는 걸...?

























다시 숙소에 들어가서 짐을 가지고 중앙역으로 왔다.


오자마자 내가 타는 기차가 50분 연착 되있길래 헐 뭐지 50분 동안 뭐하지 했었는데 갑자기 80분으로 늘더니 기다리면서 보니까 (밑에 사진)


















연착 395분이 되어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있던 오빠가 벌떡 일어나더니 얘기하고 온다길래 나는 짐을 지키고 있었는데 다행히 표 바꿔준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가는 걸로 표를 바꿨다.


이게 무슨 일이니,,, 알고보니 다른 곳에서 피렌체에서 오는 기차 레인 중에 사고가 일어나서 다들 연착이 되었다고 들었다 ㅠㅠㅠ


내가 말을 한 번 크게 잘못했다ㅋㅋㅋㅋㅋㅠㅠ





하여튼 내가 정말 무서워했던 로마로 드디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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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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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운이 좋게도 이동하는 날에는 비가 온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리고 또 운이 좋게도 너무 좋은 사람들만 만나서 하루하루가 좋았던 기억밖에 없다.




나에게 이탈리아는 두려움 그 자체였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없애주는 행복을 만나 잘 다닐 수 있었다.



다음에 혼자 이탈리아에 간다면 잘 다닐 수야 있겠지만 그 날의 기억들이 나를 일렁이게 만들 것 같다.






피렌체에서는 많은 걸 하지 않아서 좋았다.

나에게 그런 도시가 딱 두 개 있는데 프라하와 피렌체다.


피렌체도 다음에 꼭 다시 와야지 딸기와인이랑 티라미수 먹으러..
❤️







이제 정말 마지막 도시 로마 포스팅만 남겨두고 있네 ㅠ.ㅠ


내가 한 여행은 너무나도 짧았네
두번째 유럽이 얼른 다가왔으면 좋겠다








로마 포스팅은 곧 하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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